마사지민족 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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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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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치유의 손”을 가진 국민
가장 대표적인 마사지 민족은 단연 태국인입니다.태국의 전통 마사지인 타이 마사지(Thai Massage)는 약 2,500년 전 인도의 승려 지바까 꾸마르 박사(Jivaka Kumar Bhaccha)가부처의 제자들에게 가르쳤다고 전해집니다.이 기술은 불교와 함께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어 태국에서 의술과 수행의 결합체로 발전했습니다.
태국에서는 마사지를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불교적 자비의 실천 행위로 봅니다.마사지사는 고객을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존재, 즉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동반자”로 여깁니다.그래서 타이 마사지에는 스트레칭, 지압, 요가 동작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몸의 ‘에너지 라인(센, Sen)’을 따라 자극함으로써 기혈의 순환과 정신의 안정을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태국 국민 대부분은 마사지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고,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서로 마사지해주는 문화가 생활화되어 있습니다.이 때문에 “태국인은 손끝으로 대화하는 민족”, “마사지 민족”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중국 – 의학과 철학이 결합된 수기요법의 뿌리
중국 역시 마사지 문화의 뿌리가 깊습니다.기원전 2700년경에 쓰인 의서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이미 안마(按摩), 추나(推拿), 도인(導引)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이들은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으로 발전했습니다.
중국의 전통 안마는 단순한 근육 이완이 아니라 인체의 경락(經絡)마사지민족을 따라 자극하는 에너지 조절 기술입니다.이 철학은 음양오행설과 연결되어 있으며, 마사지사가 단순히 손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기(氣)’를 느끼고 조절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중의학 병원 내에도 추나요법 전문 진료과가 있을 정도로안마는 의료행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이처럼 신체를 단순히 물리적 대상이 아닌 자연과 우주의 일부로 보는 철학은중국인을 대표적인 “마사지 민족”으로 만들어 주는 요인입니다.

인도 – 아유르베다의 힐링 철학 마사지민족
인도의 마사지는 아유르베다(Ayurveda) 전통에서 비롯됩니다.이는 약 5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 체계로,인간의 신체·정신·영혼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아유르베다 마사지는 오일을 사용해마사지민족 도샤(Dosha)라 불리는 체질의 불균형을 조절하고,심신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단순히 근육을 풀어주는 행위가 아니라, 에너지 정화와 내면 치유가 핵심인 셈이죠.
이러한 사상은 인도인들의 영적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그들에게 마사지는 “몸을 통한 명상”이며, 자기 자신과의 대화이기도 합니다.이처럼 철학적, 영적 접근이 강하다는 점에서 인도인 또한 대표적인 마사지 민족으로 꼽힙니다.
일본 – 세밀함과 섬세함의 미학
일본의 전통 마사지인 안마(あんま, Anma)와 시아쓰(指圧, Shiatsu)는중국에서 전해진 추나요법이 일본식으로 발전한 형태입니다.에도 시대 이후, 일본은 이를 의료·미용·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손끝의 기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시아쓰는 특히 20세기 초 남도쿠로 텐페이(浪越徳次郎)에 의해 체계화되어서양의 물리치료와 결합되며 현대 마사지 산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일본 마사지의 특징은 정확성, 집중력, 섬세함이며,이는 일본인의 민족성 — 세밀함, 인내, 성실함 —과 깊이 연결됩니다.
🟢 6. 서양의 마사지 민족과 현대적 발전
서양에서도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스포츠 마사지와 의학 마사지가 존재했습니다.특히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의사는 먼저 손으로 만질 줄 알아야 한다”고마사지민족 말했을 정도로마사지를 중요한 치료 수단으로 여겼습니다.근대 이후에는 스웨덴의 페르 헨릭 링(Per Henrik Ling)이체계적인 근육 마사지 기법을 정립하면서 스웨디시 마사지(Swedish Massage)가 탄생했습니다.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마사지 산업이 스웨디시 기법을 기반으로 발전했기에,스웨덴 또한 현대적인 의미에서 “마사지 민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마사지 민족’의 공통된 정신
‘마사지 민족’이라 불릴 만한 나라와 사람들의 공통점은 단순합니다.그들은 손의 기술을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입니다.태국의 자비, 중국의 기(氣) 철학, 인도의 영성, 일본의 섬세함,그리고 스웨덴의 과학적 접근 — 이 모두는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인간을 위한 손의 문화”라는 공통된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마사지 민족이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며, 인간의 터치(touch)를 존중하는 민족입니다.그들의 문화는 단순한 피로 해소를 넘어,인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따뜻한 소통의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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